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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뉴욕주하원의원>, 올해 중국계 후보들 도전 직면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이 올해 중국계 후보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20일 퀸즈닷컴은 2020년 퀸즈보로장·2021년 뉴욕시의원 등에 출마했던 다오 인(Dao Yin·60·사진)이 뉴욕주 하원 4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주하원 40선거구는 플러싱·머레이힐 일대를 관할하는 지역으로 김 의원이 현직이다.     주하원 40선거구 도전 의사를 밝힌 인 후보는 중국에서 나고 자란 인물로, 1998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1세대 이민자다. 20년 넘게 퀸즈에서 거주했으며, 현재는 가족과 베이사이드에 거주하고 있다. 과거 로봇 관련 기업에서 임원을 맡기도 했고, IT·정치·컴퓨터정보시스템분야 등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본인을 ‘퀸즈 지역사회 활동가’라고 소개한다.     인 후보는 퀸즈에서 최근 늘고 있는 범죄와 공공안전 문제는 물론 대중교통, 저렴한 주택공급 등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특히 플러싱에 버스 터미널을 만들어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7번 전철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에서 내린 승객들이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도로변 버스정류장에 몰리면서 출퇴근 시간대 플러싱 일대가 매우 혼잡한데, 버스 터미널을 따로 마련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러싱에는 1950년대에 버스터미널이 있었지만 철거됐다.   인 후보는 또 플러싱 일대 노점상들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전용 플리마켓 공간을 교회나 학교 공간을 활용해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플러싱 경제개선지구(BID) 및 109경찰서와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 플러싱 일대 노인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공급은 물론, 노령인구를 돌볼 수 있는 기타 편의시설을 만드는 데 주 예산을 사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인 후보 외에도 지난달에는 중국계 앤디 첸(Yi Andy Chen·35) 역시 주하원 40선거구 의석에 도전한다고도 밝혔다. 첸 후보 역시 2002년 가족과 함께 중국에서 이민 온 후 20년 넘게 퀸즈에 살고 있다.     현재 주하원 40선거구를 맡은 김 후보는 2013년 1월부터 40선거구를 맡았다. 뉴욕주 입법기관에 선출된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6선 의원이다. 2022년 선거에서는 공화당 새론 리아오 후보가 중국 커뮤니티를 목표로 캠페인을 펼쳤지만 김 의원이 승리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중국 뉴욕주하원의원 후보들 도전 주하원 40선거구 플러싱 경제개선지구

2024-02-20

론 김, 중국계 앤디 첸 도전받아

2021년 시의회 선거에 실패한 중국계 앤디 첸(Yi Andy Chen)이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앤디 첸은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6월 치러질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주하원 40선거구 의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2002년 가족과 함께 중국에서 이민 온 후 20년 넘게 퀸즈에 살고 있는 첸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렴한 주택을 보장하는 것이 퀸즈 플러싱·머레이힐 일대를 포함하는 주하원 40선거구의 최대 개선 사항”이라고 전했다.   현재 플러싱에 거주 중인 35세 첸은 “거리에서 총기 폭력을 없애고, 강도 사건을 줄이는 등 지역 내 범죄 근절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다.     주택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인들을 위한 주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40선거구에 더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첸은 노동자 계층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는 것을 또 다른 목표로 삼았다.    2021년 잭슨하이츠·엘름허스트 등 지역을 관할하는 25선거구 뉴욕시의원 자리에 도전했다가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셰카르 크리슈난 시의원에 패배한 앤디 첸은, 론 김 의원이 아닌 자신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론 김 의원은 11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일하면서 지역 사회의 중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을 때 우리 지역의 하원의원이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중국 도전 25선거구 뉴욕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주하원 40선거구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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